우여곡절 끝에 수련원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국선도 수련을 지도해 주고 이끌어 주신 분들을 덕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좋은 수련원을 마련해 놓고서 개인 사정으로 제게 물려 준 권오상 사범님에게 감사드립니다. 회원이 늘게 되고 수련장이 활성화 되는 것이 권사범님 고마움에 답하는 것으로 알고 노력 하려고 합니다. 

무엇보다 이 세상에서 숨쉴 수 있게 해 주신 돌아가신 어머님께 감사드립니다.

제가 어머니 배속에서 나와 숨쉬기 한 햇수만을 따지면 고참 수준입니다.
수련한지는 그리 오래지 않았으나 국선도와 인연은 오래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입도는 87년에 하였습니다.

이러저러한 인연으로 국선도 수련을 한 햇수로는 10년이 좀 넘습니다.

이 기간동안 많은 분들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한 분 한 분 모두 정성껏 지도해 주셨습니다. 이분들이 아니었으면 수련은 계속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바단 사범님이나 법사님이 아니더라도 저에게 도움을 주신 분들은 참으로 많습니다. 함께 수련하던 도우님들도 계시고, 선배들도 계십니다. 머리 숙여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80년대 말과 90년대 초에 강남지원에서 지도를 해 주셨던, 김사범님, 조 사범님, 어렵고 힘들 때에 정성으로 지도를 해주셨던 청담과 대치 수련원 남 사범님, 그리고 광화문 수련원의 최기자님, 구양자 사범님, 정덕순 사범님, 손진주 사범님, 손광자 사범님, 남금, 박선화-황대국 사범님, 그리고 꼼꼼한 수련 동작 지도를 해 주신 김경영 법사보님께 감사 드립니다.

저의 첫 국선도 사범이신 고남준 법사님, 그리고 국선도 수련의 참 맛을 알게 해 주신 임경택 법사님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립니다. 

가르침을 베풀어주신 분들의 말씀을 항상 마음에 새기겠습니다. 
수련도 열심히.... 지도도 성심과 진심을 다 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시고 격려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