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 수술 후에

친정엄마는 강남의 유명한 병원에서 척추관 협착증으로 인한 경막 외 내시경 시술을 받았으나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어, 디스크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또 통증이 일어나 2차 디스크 수술을 받은 상태입니다.

수술을 받은 후에도 통증이 계속되어 물리치료를 2주에 한 번씩 여러 번을 받았으나 통증이 줄어들었을 뿐 계속 생활에 지장을 주는 통증이 남아 있는 상태 이었습니다.

더 이상의 물리 치료도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사실을 느끼고는 물리치료를 거부하였습니다.

그래서 국선도준비운동과 마무리 운동에서 허리에 도움이 되는 몇 동작을 지속적으로 알려드려 좋은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당뇨병을 앓고 있어 지속적으로 당관 리를 해야 당을 조절할 수 있는 상황이었고 하루에 2시간 정도 꾸준히 산책을 함으로써 당관 리도 잘 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혼자 계시는 엄마는 하루에 2시간을 산책을 하니 허리에 도움이 되는 운동은 하지 않고 지내셨습니다. 그러다 지난 제사에서 힘에 겨운 일을 하셨던지 또 다시 허리가 아파 잘 걸을 수가 없다는 것이 이었습니다.

저는 “엄마 허리에 도움 되는 운동은 꾸준히 했어요?” 하고 물어 보니 산책을 하니 몇 달 동안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파도 다시 시작 하라고 알려드렸습니다.

허리에 도움이 되는 누워서 하체 들기, 상 하체 들기, 걸을 때 엄지를 중심으로 안쪽으로 걷기를 알려 드렸더니 처음에는 힘들다고 하시더니 하루하루 운동을 하면서 통증이 줄어드는 것을 보고 당관 리 와 허리운동을 꼭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엄마 자식에게 도움이 되려면 스스로 건강해야 한다고 너무나 이기적인 말을 하곤 했습니다.

그래서 다리들 기를 하루에 50번씩 100번씩 틈틈이 하라고 말씀드렸더니, 집에서도 노인정에서도 틈만 나면 다리들 기를 해서 하루에 1000번 이상을 한다고 하십니다.

국선도는 생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