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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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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행운
등록자 홍 에스더 등록일 2015-01-30 19:58



수련체험기


2015. 1. 30 홍에스더


여의도 수련원에서 국선도 수련을 시작한지 벌써 44개월이 되었습니다.


수련 전 여러 가지 심각한 질병으로부터 일상생활이 몹시 힘들었습니다. 절망적인 상태에서 수련을 시작하였다고 하는 게 적합한 표현일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면 좋아진다는 말만 믿고 계속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어느 날 제 몸과 모습 이 달라진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국선도에 입문 하였을 때에는 삶의 끈마저 놓고 싶을 정도로 무척이나 괴로웠습니다. 힘들었던 투병생활이 아주 먼 옛 일처럼 생각이 듭니다. 극단적인 상황에서 작은 지푸라기라도 잡는다는 소망으로 시작한 국선도 수련이 지금은 일상의 중요한 생활이 부분이 되었습니다.


국선도 수련을 시작하기 전 아주 수년 동안 과중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로 비롯된 자율신경계 실조로 발생되는 과민성대장염, 위염, 극심한 불면증, 두통, 어지럼증, 약물과다로 발생된 혀 건조증, 기억력 감퇴, 인지능력 부족, 늘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거림, 그 밖에도 제 몸은 다른 병증으로 최악의 상태로 나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동안 양방과 한방의 약물을 밥보다도 더 많이 복용하여도 전혀 개선이 되지 않아 더 이상 치료방법을 찾지 못하여 절망적인 상태에서 가족의 권유로 국선도가 무엇인지도 잘 알지 못하면서 막연히 명상을 통하여 마음이라도 편하게 하고 싶어 여의도 수련원을 찾게 된 것이었습니다.


수련원에 오기 전에는 단지 명상수련인줄 기대를 하였는데 처음 수련 시 원장님께서 처음에는 호흡을 중심으로 기초준비운동을 지도하여 주시고 점차적으로 준비운동, 행공, 정리운동을 자세히 지도를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사실 이렇게 매일 반복되는 수련이 무척이나 지루하고도 힘들게 생각이 들어서 이 수련이 나의 건강회복에 무슨 도움이 될 것인지 수련을 하면서도 늘 의구심을 가졌습니다. 그러나 수련 시작한지 1년에서 3년 사이에 신경계질환은 놀라울 정도로 대부분 회복이 되었습니다. 얼굴 좋아졌다는 인사를 받는 즐거움이 솔솔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좋아지기만 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회사 업무로 인해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는다던가 하게 되면 체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다소 병증이 재발되어 불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병원을 찾아 약물을 다시 복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수련하면서 제일 힘들었던 때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련 처음 시작할 때에 원장님께서 제게 앞으로 수련을 해 나가는 동안 아팠던 병증이 서너 번 찾아오게 된다는 말씀이 위기 때마다 수련을 계속할 수 있었던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시로 몸이 정상으로 되기까지 여러 차례 재발이 있을 수 있으니 불안해하지 말고 수련만 열심히 하다보면 결국 건강이 회복 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해주셔서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건강이 완전히 회복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거의 하루도 빠지지 않고 수련을 하였습니다. 몸이 아파도 수련장에 나왔습니다. 그리고 준비 운동만 하고 누워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신경계와 관련된 심각한 질병들 때문에 허리, 팔다리, 목과 어깨 등의 통증은 잠을 못 잘 정도로 아팠어도 생명과 지장이 없기 때문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지냈습니다. 그런데 어느 때부터인지 갑자기 이런 통증들이 사라져 가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가장 특이한 변화는 무엇보다도 장년시절부터 경추 디스크에다 구부러진 양어깨 때문에 자세가 할머니 모습이었는데 그런 구부정한 자세가 반듯하게 펴져 제자신도 무척이나 신기 하였습니다.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이 먼저 정상인처럼 달라진 화색이 도는 얼굴모습과 등이 펴진 것을 보고 어떻게 된 것인지 저에게 묻곤 하였습니다.


비록 국선도수련에 대해서 체계적으로 설명을 할 수는 없었지만 어떠한 운동보다도 과학적이고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수련이라고 권유하며 매일 꾸준히 수련을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건강회복과 신체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처음 시작 하시는 분들이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보고 안타깝게 생각하였습니다.


수련 시작 전에는 이토록 여러 가지 질병으로 숨이라도 편히 쉬고 싶어 시작한 수련이 건강이 대체적으로 회복되고 신체가 정상인처럼 변화가 되면서 제 삶 모든 부분에 대해서 많은 변화가 생겼습니다.


수년 동안 건강에 대한 두려움과 질병의 고통으로 양방과 한방으로 지속적으로 치료를 하였으나 큰 차도가 없으므로 달리 방법이 없어 그동안 의지하였던 약들을 수련을 통한 건강에대한 자신감으로 수련 3-4년째부터 완전히 복용하지 않게 되었으며 체력이 약화되면 병이 들게 되고 하루하루 힘든 삶으로 현실 삶에 충실할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과 도전도 모두 포기 해야 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제자신이 건강이 이토록 악화 되기까지 몸을 살피지 못함을 수없이 자책을 하면서 스스로 자문도 해보았습니다.


질병이 오기 전까지 건강을 위해 하루도 쉬지 않고 수영, 골프, 헬스, 등산 등을 꾸준히 해온 저에게 왜 질병들이 찾아 왔을까? 질병의 원인인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가 어느 정도 될 수 있지만 먼저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수련을 통하여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수련은 단전호흡을 통하여 마음의 안정과 준비운동, 마무리 운동시에 스트레칭과 행공을 통하여 오장육부에 관련된 굳어진 근육을 풀므로써 기혈이 원만하게 잘 흐르므로 온몸이 잘 순환 되어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유지하며 또한 질병으로부터 건강을 회복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음의 변화로 또한 생활의 자세까지 변화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저에게는 무척이나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수련의 기본원리인 마음을 비우고 모든 사고와 행동이 중심에서 벗어나지 않았을 때 건강한 육체로 강건한 정신을 유지할수 있음을 알고 국선도 수련을 아주 일찍 시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가지며 이제부터라도 내 몸을 사랑하고 철저하게 살피며 관리하기로 작정하고 마음과 생활의 자세까지 변화된 사실을 감사하게 생각하며 수련의 중요성을 깨닫고 전보다 더욱더 몸과 마음을 다하여 수련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여의도 국선도 수련원에서 수련하게 된 것을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질병으로 인하여 의식하지 못한 저의 소중한 모든 것들이 다시 새로운 의미로 되살아날 수 있도록 건강한 몸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신 김내균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국선도 수련을 통하여 저처럼 질병으로 고통 받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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