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비친 세상은 우리들 세상이 아닙니다.

내 세상입니다.

내가 보는 세상이기 때문입니다.

힘들어 세상을 등지는 사람들에게

이 세상은

희망이 없는 회색빛 세계, 지옥일 뿐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이 편하고 기쁠 때,

세상은

가슴 설레게 만드는 낙원입니다.

하지만 이 세상은 지옥도 낙원도아닙니다.

바라보는 이에 의해 변화되는 마법의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세상....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네.... 살만한 것 같습니다.

마음따라 변하고 바뀌는 이 세상...

어찌 재미 있지 않겠습니까?

한 순간에 세상을 지옥과 천국으로도 만들 수가 있지 않습니까?

하느님 말고 누가 그렇게 할 수가 있을까요?

그래서 세상은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한 번 휘젓고 굵게 살다 갈 수도 있고,

가늘고 길게 살 수도 있으며,

마음에 안 드면 바로 끝낼 수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삶의 색깔은 나에 의해 바꾸어질 수 있습니다.

내가 결정하는 나의 선택에 의해서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