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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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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의 수련기 ...........................강정화
등록자 無厚堂 등록일 2019-08-29 15:34


수 련 기


여의도 수련원


원기단법 중편 강 정 화


어려서부터 예민하고 허약해서 잔병치레를 많이 해왔지만 아무리 한약을 먹고 침 치료를 받아도 나아지지 않았고 운동을 하면 할수록 몸이 더 약해져만 갔습니다. 특히 식도역류증과 소화불량이 심해서 인터넷검색을 한 결과, 국선도를 이도이치(以道以治)라고 소개하는 글을 읽고는 어떻게 도(道)로써 병을 고치는지가 궁금하여 2006년 8월 집 근처에 있는 수련원을 다니기 시작하였습니다.


운동신경이 느린 편이라 틈만 나면 요가를 비롯한 여러 가지 운동을 해왔었지만 국선도를 처음 하던 순간은 저에게는 큰 충격이었습니다. 준비운동 동작 하나하나와 그 동작의 연결 순서 등은 오랫동안 국선도 수련을 한 것은 아니지만 직관적으로 매우 체계적이라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20대에 불교와 좌선을 좋아했던 저에게 행공시간은 짧게만 느껴져서 늘 아쉬웠습니다.


수련을 거듭할수록 수많은 기이한 현상을 경험하면서 마음이 어지러워지자 수련을 통해 마음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그 모든 현상들은 사라졌고 차분히 수련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어려서부터 심한 난독증과 신경성 호흡곤란을 앓아왔었는데 수련 중에 싸이코 드라마를 경험하면서 난독증과 호흡곤란의 원인을 찾아내게 되었습니다. 심리학을 부전공한 저로써는 국선도가 단순히 신체적인 치료 이상의 가치가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우리의 역사와 고대철학에 대해 쉽게 풀어서 쓴 서적을 읽으며 국선도가 모든 우리 문화의 근원임을 알게 되면서 더욱 국선도에 매료되었습니다.


그러나 잦은 수술과 수련원을 자주 옮겨야 하는 상황이 생겨 수련을 그만 두게 되면서 심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 공황장애로 시달리면서 심신은 더 약해져만 갔습니다. 그로부터 수년이 지난 후, 서울로 이사를 와서는 수련원을 검색하여 집에서 가까운 여의도 수련원에서 수련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시 시작한 수련은 또 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수련을 처음 시작했던 때와는 다른 연령대라서 몸에서 나타나는 반응이 느리고 고장이 난 곳도 많지만, 그 동안 왜 아픈지 알 수 없었던 통증들의 원인을 찾아 주시는 원장님의 따뜻한 보살핌 아래 더 노력하는 스스로의 모습에 대견스러움을 느끼며 자신감이 많이 회복되었습니다. 특히, 반복되는 하루 일과이지만 마음의 지겨움과 몸의 지침이 없이 충실하게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국선도의 진면목을 몰랐던 인생의 반을 늘 지치고 방황하듯 살아왔지만 남은 인생의 반은 늘 국선도와 함께 하면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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