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 체험기

2018-09-28

양찬범

국선도를 수련한지 2년 정도 되었습니다.

처음 수련원을 찾았을 때, 한창 바쁜 회사 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상태였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이 예전 같이 않을 것 느끼고 있었는데, 계속 이렇게 몸을 돌보지 않다가는 큰일이 날수도 있겠다는 위기감을 가지고 시작하였습니다

머리가 무겁고, 몸이 너무 피곤한 때에는 수련을 하는 것 조차 힘들게 느껴질 때가 있는데, 그래도 국선도 수련을 하고 나면, 마음도 편안해 지고, 기력도 회복이 되는 것을 느꼈습니다. 원장님께서 수련원은 기운을 쓰는 곳이 아니고, 쉬고 기운을 얻어 가는 곳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데, 수련을 할수록 공감이 됩니다.

수련을 한 기간에 비해, 진도가 늦은 편이라, 이번에 승단을 계기로 좀 더 분발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회사 일이 바쁜 때는 수련시간을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수련원에 못 갈 경우에는 집에서 간단하게라도 수련하는 노력을 하겠다고 결심을 하였습니다.

국선도는 수련을 할수록 재미가 있고, 심신의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이 느끼고 있습니다.

아직 수련에 부족한 부문이 많지만, 원장님의 지도 아래 꾸준히 계속 하다 보면 대기만성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감사합니다.